육교 위 구불구불한 그림자가 시시각각 햇빛의 방향에 따라 조금씩 움직인다. 오피스 건물이 모여 있는 지역이라 수많은 샐러리맨이 일에 쫓기거나 잠깐의 상념에 잠겨 육교 위를 건너다닐 것이다. 구불구불한 그림자의 모양새가 사연 많은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길을 대변하는 것 같다.
6일 부산 중구 중앙동에서.
2007년 10월 10일 (수) 06:52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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