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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축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건설교통부는 14일 동탄2 신도시 21.8㎢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동탄2 지구는 추진중인 수도권 10개 2기 신도시중 최대규모로서, 지난 6월1일 입지를 발표한 후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마친 바 있다.

건교부는 동탄2 지구의 독창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신도시 발표후 개발구상안을 공모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등 개발계획 수립절차를 신도시 지구지정절차와 동시에 추진해 왔고, 내년 2월 개발계획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2009년 5월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2010년 2월 주택을 첫 분양하고 2012년 9월 입주가 시작된다.

이번 택지개발예정지구 및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라 ‘선이주대책-후개발’ 원칙하에 지구내 주민들을 위한 이주대책을 본격 수립하고, 지난 11월말 발표한 기업종합대책을 세부시행한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와 주민대표들이 주축이 되고 관계기관들이 지원하는 주민이주대책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이주대책방안을 협의하고, 기업대책설명회(12월중) 개최, 기업의향조사, 기업존치심의위원회 구성․운영(개발계획수립시) 등 기업종합대책의 구체적 후속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동탄2 신도시는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참여해 개발한다.

건교부는 이번 신도시 지구지정과 함께 사업시행자를 지정해 보상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기자
뉴시스| 2007-12-14 08:5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0&oid=003&aid=000068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