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지난 6월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남긴 방명록. ⓒ이외수 홈페이지
한글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분이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신다.
무슨 망언인가.
이 분이 과연
대한민국의 언어와 역사를
얼마나 알고 계시기에
저런 망언을 서슴지 않는 것일까.
모든 문인들이
영어로 글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 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해야 할까.
그러실 바에는 차라리
미국으로 이민이나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명박 씨가 서명한 날자는 6월 6일
현충일이다.
그리고 이명박 씨가 지칭한 당신들은
순국선열들이다.
그 분들이 목숨을 바쳐 지키신 문화유산을
소멸 또는 약화시키겠다는 발언에
어떤 타당성이 있는가.
나는 정치와 무관한 견지에서
이 글을 올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20071019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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