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류 바닥재의 종류 - 도기/자기타일, 자연석

임우성의 ‘주택보수 완전정복’ : 실내공사 - 바닥

일반적으로 타일류는 습기나 물로부터 강한 재질로, 관리가 쉬우며, 또한 외관도 아름다운 고급마감 재료로서, 다양한 종류의 색상, 사이즈, 컬러,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어, 아름다운 외관을 창출해 낼 수 있다. 또한 잘 설치된 타일 바닥이나 벽은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타일은 가장 오래된 최상의 재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보통 타일은 4인치에서 6인치 정사각형이 일반적으로 쓰여졌지만, 최근에는 12인치 이상의 대형 타일도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최근에 소량으로 많이 생산되는 커스텀 타일은 크기는 물론 모양면에서도 독특한, 예술적이고 독보적인 수제품 타일로 실내장식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타일은 기능에 따라 복도, 화장실, 현관 등 실내공사뿐 아니라, 외부 벽에도 시공되고, 또한 벽난로 주위나 오븐 주위에는 내화타일 등이 시공된다.

따라서 타일의 강도, 무게, 흡수성, 마모성 등에 따라 각 시공장소와 목적에 맞는 타일을 선택 시공해야 한다.

그러면 타일의 종류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타일의 종류를 크게 나누면, 도기류인 세라믹(Ceramic)과 범랑 자기류인 포스린(Porcelain), 모자이크(Mosaic) 그리고 돌(Stone)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도기타일(Ceramic Tile)

세라믹 타일은 점토를 가마에 구워 생산하는데, 그 자체로는 깨지기 쉽고, 흡수성이 높은 제품이다. 도기타일은 광택 타일과 무광택 타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유약을 칠하여 구워낸 광택 타일(Glazed)은 습기와 오염을 방지하는 기능이 추가될 뿐 아니라, 아름다운 도기색을 창출할 수 있으며, 거친 표면에 줄을 내거나 갈아내는 등 다양하게 표현되어 광택 처리된 타일로서, 가장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타일이다.

무광택(Unglazed) 타일로는 대표적으로 쿼리타일(Quarry)이 있는데, 이 재료는 통상적으로 상업용 부엌 바닥에 흔히 쓰이며, 흡수성이 매우 강하므로 반드시 시공 후 방수 도료(Sealer)를 칠해야 위생적으로 안전하다.

이밖에 외장에 쓰이는 테라코타(Terra Cotta)라 불리는 타일은 역시 쉽게 더러워지는 단점이 있으므로, 역시 Sealer를 정기적으로 칠 해 주어야 한다.

■ 자기타일(Porcelain Tile)

포스린 타일은 유약을 칠한 매우 강한 재질의 타일로서, 방수성 또한 뛰어난 고급 재료라 할 수 있는데, 색과 뛰어난 외관성으로 인하여 고급 주택 및 상업용 건물에 사용되며, 강도가 높아 절단 및 시공이 일반 타일보다 비교적 어려운 재료이다.

■ 모자이크 타일(Mosaic Tile)

1인치나 2인치 크기의 사각형이나, 팔각형 모양의 타일을 모자이크 타일이라 지칭하는데, 고대 유럽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예술적인 문양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반영구적이고 보편적인 재료였다. 주로 세라믹, 포스린, 유리, 대리석류 등 재료들이 모자이크 타일로 제작, 사용되어 왔는데, 현대에는 시공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2인치나 18인치의 판 형태로 부착 조합하여 시공한다.

■ 자연석 타일 (Stone Tile)

자연석 타일은 여러 설명이 필요없이, 가장 고급스럽고 영구적인 재료이다.

특히 대리석(Marble)은 가공이 쉬운 관계로, 고대로부터 널리 사용되어온 클래식한 재료이며, 다양한 색상과 무늬로 인해, 품위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에 빠질 수 없는 명실공히 최고의 건축 자재이다.

Granite이라 불리는 화강암은 가장 강도가 높고 가공하기 어려워 비교적 고가의 재료였나 최근에는 대중화되어 바닥이나 부엌 카운터탑 등에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습기와 더러움에 가장 강하며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이다.
대리석의 종류로 석회석(Lime Stone)과 최근에 흔히 사용되는 트레버틴(Travertine) 또는 스레이트(Slate) 등이 있는데, 이 석재들은 다양한 문양과 결이 느껴지며 트레버틴은 표면에 구멍이 많아 일차 가공된 것들이 많고, 흡수성이 강하고 내구성은 약해서 시공과 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대리석이나 화강암(Granite) 주로 광택(Polish)된 타일이 주류지만, 통행의 안전을 위해, 표면을 거칠게 연마한 타일도 사용되는데, 이런 타일들은 흡수성이 강하고 쉽게 더러워지는 단점이 있으므로, 역시 Sealer를 칠해 주어야 한다.

<칼 시티 컨스트럭션 대표 (562)404-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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