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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자료집’ 발간에 참여한 안철경 위원은 보험소비자들의 고령화에 대비한 보험가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전 연령층, 특히 50세 이상 고객들의 보험상품 가입현황에 따르면 질병보장 보험은 50.9%가 가입한 반면 저축성 보험(연금 포함)의 가입률은 15%에 불과한 실정이다.
안 위원은 이러한 불균형은 보험사의 판매전략과 소비자의 인식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보험상품은 대표적인 push형 상품으로 볼 수 있는데, 최근 국내 생보사가 보장성보험 위주의 판매전략을 내세우고 있고 아울러 국민들의 노령화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인해 노령화에 대비할 수 있는 연금 등 저축성보험 가입률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뢰도 제고 노력과 서비스 향상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도 강조했다.
안철경 위원은 설문조사 결과 보험사의 전반적인 이미지 중 사회공헌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업계전체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험회사의 이미지 평가 중 사회공헌도와 신뢰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지만 만족도는 매우 낮게 나타났다”며 “보험이 소비자에게 주는 순기능과 국민경제에 대한 높은 기여에도 부정적 인식이 많은 것은 일부 피해사례가 국민에게 과장돼 전달된 데 일부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대형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이 펼쳐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험사의 사회봉사활동이 및 이에 대한 적절한 홍보활동 미흡하고, 보험의 ‘사고’와 연계된 부정적 이미지 효과도 낮은 만족도의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향상면에서는 보험사들의 보장수준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가 보험사 선택시 보장수준을 가장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대도시, 주부층, 고학력, 고소득층에서 이러한 응답이 많았고, 이들 소비자층에서는 과거에 가입한 보험의 보장수준이 현재 상황에서 미흡한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향후 이들에 대한 보장강화 노력이 이뤄져야만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철경 위원은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은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보험사의 계약서비스 만족도는 3.41점, 보상서비스는 3.45점으로 나타났으며, 손해보험의 계약서비스와 보상서비스는 각각 3.52점, 3.62점으로 중간값 2.5점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안영훈 기자
2007년 4월 12일 한국금융(ww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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