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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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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어진 남해군내 건축물 가운데 설천면 진목리 정영희 씨의 집이 가장 아름다운 주택으로 뽑혔다. 남해군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건축물을 짓도록 유도하기 위해 공모한'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 우수주택'심사에서 정영희씨의 집이 최우수주택으로 선정됐다.

우수주택 공모는 지난해 군내에 신축된 80㎡에서 120㎡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농촌마을에 위치해 경관효과가 뛰어나고 경사지붕과 밝은 색, 조경과 담장, 대문 등이 조화롭게 배치된 주택을 대상으로 했다.

설천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정씨의 집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담장이 없는 넓은 마당과 정원이 조화롭게 어울러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남해의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아름다운 건축물에는 이동면 신전리 조영제씨의 집이 우수주택에, 남해읍 심천리 진영춘씨와 읍 아산리 이금순씨 집이 각각 장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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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보도자료   2008-01-26 09:29:25]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rc/2735/20080126n0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