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건축/부동산,건설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층아파트 500만명 ‘불나면 속수무책’ 소방방재청 “외부 화재진압 사실상 불가능”… 초고층 건축기술 못따라가는 안전관리 문제 소방방재청이 용역을 의뢰한 ‘초고층 건축물 화재절감대책에 관한 법률 제정 연구’의 착수 보고서(2007년 10월 12일 작성)에는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수요와 공급 증대 → 반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이 사실상 불가능 → 따라서 초고층 건축물 자체 내에서의 안전관리가 요구”라는‘충격적인’ 내용이 적혀 있다. 10월 19일 소방방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사실이 또 다시 확인됐다. 유기준 의원(한나라당) 만일 고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이것은 정말 어떻게 설명해도 힘든 상황이…. 예를 들어 언론 보도에 한 번 나오면 소방방재청이 바로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산을 투입해 고가 사다리를 .. 이연숙 교수 "주택도 고령화시대 대비해야" 미래는 노인의 시대다. 20년 후면 한국에서도 5명 중 1명은 65세 넘는 노인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집과 도시도 노인에게 맞게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닐까. 이연숙 연세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미래주택과 노인주택 전문가다. 관련 주제로 1993년부터 쓴 책만도 10권이 넘는다. 아시아실내디자인학회연맹 회장,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부회장, `디자인과 건강` 세계대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 교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혼자서 서울시청 광장에 갈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하긴 노인 혼자서 턱이 높은 버스 계단 을 오르내리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시청 앞에선 차로를 건너야 한다.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는 듯한 광장이 실은 노인에겐 닫혀 있는 셈이다. 이 교수는 인간을 위한 도시가 미래의 도시라고.. 강남 재건축 `이명박 기대감` 솔솔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거래도 슬슬 재개되고 무엇보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른바 `이명박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오르는 모습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서울 도심 용적률을 높여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 수도권 외곽에 신도시 몇 개 짓는 것보다 낫다"고 말한 후 서울시내 주요 재건축 단지가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도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정책 변수에 가장 민감한 재건축시장 속성상 모든 규제가 쏠린 현 시점보다 향후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 재건축, 슬금슬금 거래 재개 = 강남권 재건축 단지 가운데 지난달 추석 연휴를 전후해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고 일부 호가가 오른 곳도 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는 지난 추석 연휴 직전에 급매물이 팔리면서 .. 중견 건설업체들 '실버주택' 고민 시장침체로 사업성 불투명한데… "분양대상 확대등 제도개선을" 아파트로 용도변경도 힘들어 '울며 겨자먹기'식 사업 진행 실버주택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중견 건설업체들이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풍림산업은 이르면 다음달 종로구 평창동에서 실버주택 ‘평창동 풍림아이원(가칭)’ 7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지어지며 165~214㎡(50~65평형)의 대형 72가구로 구성된다. 당초 이 실버주택은 지난해 6월 ‘수페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분양했으나 최근 시공사인 풍림산업이 시행권을 인수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도급계약을 할 때 분양 후 일정기간이 지나도 어느 정도의 분양률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시공사에 사업을 넘긴다는 조건이 있었.. 완전정복 - 청약가점제 10문 10답 오는 9월 17일부터 가점제 적용 민영주택의 청약 접수가 본격 시행된다. 인터넷청약시 자동 계산되는 입주자저축가입기간을 빼면,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수 점수계산은 청약자 본인의 책임인 만큼, 사전에 관련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챙겨 오류입력을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청약예·부금가입자가 455만을 넘다보니 그에 따른 경우의 수는 다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청약자가 악의를 갖고 허위 입력한 것과, 착오나 실수에 따른 오류입력의 정확한 진위를 가리기 어려운 게 현실이니, 부격적자로 판명되지 않기 위한 열공이 필요한 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서는 부동산전문가도 알쏭달쏭할 청약가점제 사례 10문 10답을 쉽게 풀어보았다. Q. 청약가점을 잘못 입력해서 당첨되면 어떻.. 분양가 상한제로 무주택자가 ‘상한다’ 오윤섭의 부자노트 오는 9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9년 7개월만에 부활됩니다. 최근 분양가 상한제로 경제가 상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로 기분이 상하는 사람은 공급자인 건설업체나 시행사, 건축자재업체 뿐만이 아닙니다. 소비자인 무주택자도 상한제로 인해 기분이 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단지 공급물량의 문제가 아닌 공급의 질로 무주택자는 기분이 상할 것입니다. 이번 닥터아파트(www.DrApt.com) 오윤섭의 부자노트에서는 무주택자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어떻게 기분이 상하는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상한다1: 원할 때 청약할 아파트가 없다 무주택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기존보다 20% 이상 분양가가 낮아진 아파트에 청약, 당첨받을 수 있다는 꿈을 갖.. 전문가 4인이 본 하반기 부동산 시장 거래는 '숨통'… 가격은 '보합' 부동산 시장의 밑바닥 정보를 두루 꿰고 있는 부동산 정보업체 전문가들은 대체로 하반기 시장을 보합세로 전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보합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적지 않다. 제자리 걸음을 하는 와중에도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전문가 4인의 릴레이 전망을 들어봤다.(이름 가나다 순) ● 건설사들, 비인기지역 아파트 공급 축소 길진홍 부동산뱅크 팀장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 가점제 도입은 청약 양극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먼저 민간택지 원가공개에 따른 사업이익 축소는 건설사들이 비인기지역 아파트 공급을 꺼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수요자들도 청약당첨에 따른 시세차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입지가 좋은 알짜 요지로 대거 몰려들 가능성이 크다. 길진홍 부동.. 9월부터 확 달라지는 청약제도 이것만은 꼭! 9월부터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부동산 시장이 펼쳐진다.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주택 관련 제도의 큰 틀이 변하기 때문이다. 우선 30년 동안 시행해 왔던 청약제도(추첨제)가 청약가점제로 바뀐다. 또 분양가 자율화 시대가 10년 만에 막을 내리고 다시 분양 가격을 규제하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된다. 1990년대 일부 단지에서 제한적으로 적용했던 마이너스 옵션제도 부활해 9월부터 의무화된다. 인터넷 청약도 의무화되면서 청약 시장에 많은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또 '반값 아파트'라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이 시험대에 오른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9월 이후의 부동산 시장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제도 변화의 폭이 큰 만큼 새로운 청약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달라지는 제도를 정..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