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보기 (5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에서 살려면 중국인이 되어야 한다" ▲ 선양에 있는 한 한국 회사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조립에 열중하는 중국인 노동자들. ⓒ 조창완 8월 24일은 한중수교 15주년이었다. 공식 행사가 줄을 잇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기자는 1999년 9월 중국으로 건너와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도 중국을 근거지로 사업을 하고 있다. 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 글을 썼고, 많은 방송 프로그램의 현지 진행을 코디네이션하기도 했다. 8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지만,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을 기점으로 한중관계를 비롯해 많은 것이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금까지의 변화를 바탕으로 한중수교 15주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변화를 예감해 본다. 우선 기업과 민간을, 다음에는 정치와 외교를 살펴본다. "투자금이 700만불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레미콘 분야 굴지의 .. 청약제도 변경후 인터넷 청약… 가점ㆍ추첨물량 같은날 동시청약 청약가점제 시행이 바짝 다가오면서 당장 내달부터 신규분양을 통해 내집마련을 준비 중인 청약대기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수요자들의 질문이 가장 많은 게 가점제 대상 아파트와 추첨제 아파트의 청약일정 문제다. 부동산정보업체나 청약안내 사이트의 게시판에도 이 내용 문의가 많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한 해답은 가점제 물량이든,추첨제 물량이든 상관없이 자신의 청약순위에 맞춰 청약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아파트 분양물량 배정 방식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졌지만,차근 차근 예행연습을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청약을 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물량을 배정해주기 때문에 청약순위만 알고 있다면 예상보다 수월하게 청약을 할 수.. 외식업 '가격파괴 행진'은 계속된다 돈까스 1900원, 멕시칸 치킨 2000원, 피자한판 4000원, 소고기삼겹살 3500원 ◇지난 24일 저녁, 삼겹살 전문점 ‘투삼겹’의 강동구 둔촌점을 찾은 고객들이 소주와 함께 1500원짜리(돼지고기 1인분 기준) 삼겹살을 즐기고 있다. 사진=NH푸드 제공 “돈가스가 1900원이라고 해서 거의 ‘쓰레기’ 수준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네요.” 수제 돈가스 전문점 ‘와우돈가스1900’ 관계자가 전하는 일부 고객들의 반응이다. 지난 3월 브랜드 론칭하고 제일 많이 들은 말이란다. 그렇다면 11인치(약 28cm) 라지사이즈 피자 한판을, 그것도 밀가루가 아닌 국산 쌀가루를 쓰면서 4900원에 판다는 ‘피사파사’는 어떨까. 피사파사 측은 ‘솔직히 정상(적인 제품)은 아니죠?’란 종류의 반응이 제일 속상하다.. 분양가 상한제로 무주택자가 ‘상한다’ 오윤섭의 부자노트 오는 9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9년 7개월만에 부활됩니다. 최근 분양가 상한제로 경제가 상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로 기분이 상하는 사람은 공급자인 건설업체나 시행사, 건축자재업체 뿐만이 아닙니다. 소비자인 무주택자도 상한제로 인해 기분이 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단지 공급물량의 문제가 아닌 공급의 질로 무주택자는 기분이 상할 것입니다. 이번 닥터아파트(www.DrApt.com) 오윤섭의 부자노트에서는 무주택자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어떻게 기분이 상하는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상한다1: 원할 때 청약할 아파트가 없다 무주택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기존보다 20% 이상 분양가가 낮아진 아파트에 청약, 당첨받을 수 있다는 꿈을 갖.. 청계천 옆 광장시장 맛있는 서민 오아시스 [중앙일보 유지상.권혁재] “시장의 매력은 사람 사는 냄새죠. 언제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있잖아요.” “오빠, 너무 고상한척 한다. 시장에 오기만 하면 ‘어디 맛있는 거 없나’하고 눈 반짝이고 코 벌렁대면서….” 지난 20일 서울 청계천변에 있는 광장시장에서 만난 박준선(26)·정은자(25)씨. 깔끔한 분위기 좋아하는 요즘 젊은이답잖게 시장 좌판에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운다. 아무리 연인 사이라지만 30도를 넘은 더위에 재래시장의 비좁은 자리에서 오래 있긴 쉽지 않은데 말이다. “날이 더우면 덥다는 핑계로, 비가 오면 비 오는 걸 빌미로 올 수 있어요. 땀 씻어주는 냉면이 있고, 비 오는 날 분위기를 띄워주는 빈대떡도 있으니까요.” “주변에선 닭살 커플이라고 말하지만 저희도 다.. 45점 넘어야 수도권에 내 집 마련 [조선일보 2007-08-24 03:14:18] 내달 시행, 아파트 청약가점제 올 가이드 오는 9월1일부터 아파트 청약 제도의 틀이 완전히 바뀐다. 제비뽑기식 추첨제에서 가점을 매겨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결정하는 청약 가점제가 시행된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길수록, 부양 가족이 많을 수록 가점을 많이 받아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싼 값에 공급되는 아파트를 집이 꼭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돌아 가도록 하겠다는 게 청약 가점제 시행 취지다. 이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도 새로운 청약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무주택자는 가점을 최대한 많이 쌓는 수 밖에 없고, 유주택자는 상대적으로 추첨제 공급 물량이 많은 중대형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통.. 노인들 울리는 ‘저가 여행’ 21일 오전 7시45분 용인시 롯데마트 수지점 앞. 예순살이 훨씬 넘어보이는 노부부들이 간편한 가방을 둘러메고 하나둘 모여들었다. ‘이거 정말 1인당 1만2천원으로 대천에서 크루즈 타는 여행 맞아?’, ‘네’ 노부부의 대화가 끝나기 무섭게 마트 앞으로 대천항이란 문구가 적힌 45인승 관광버스 한 대가 나타났다. “시간 없어요. 빨리빨리 타셔야 대천항에서 배 시간을 맞출 수 있어요” 문이 열리고 여행사 가이드가 내린 뒤 43명이 버스에 올랐다. 이날 버스에 오른 승객 대부분이 1만2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제공과 크루즈 여행까지 한다는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노인들. 출발 20여분 뒤 수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1시간 30여분만에 도착한 곳은 B동물농장. 승객들을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도록 .. 전문가 4인이 본 하반기 부동산 시장 거래는 '숨통'… 가격은 '보합' 부동산 시장의 밑바닥 정보를 두루 꿰고 있는 부동산 정보업체 전문가들은 대체로 하반기 시장을 보합세로 전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보합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적지 않다. 제자리 걸음을 하는 와중에도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전문가 4인의 릴레이 전망을 들어봤다.(이름 가나다 순) ● 건설사들, 비인기지역 아파트 공급 축소 길진홍 부동산뱅크 팀장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 가점제 도입은 청약 양극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먼저 민간택지 원가공개에 따른 사업이익 축소는 건설사들이 비인기지역 아파트 공급을 꺼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수요자들도 청약당첨에 따른 시세차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입지가 좋은 알짜 요지로 대거 몰려들 가능성이 크다. 길진홍 부동..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