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운전자들을 위해 '실버마크' 달아드려요

"교통사고도 예방하고 노인 운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버마크'도 달아 드려요"

경남 창원시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운전자들의 사고 예방을 돕고 운전환경 보호를 위해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법'에 관한 특별 교육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시설관리공단 산하 노인종합복지회관이 도로교통안전공단의 협조를 얻어 실시하는 이번 특별교육은 노인운전자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최근의 현상을 감안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안전운전교육은 노인운전자들이 주위 자극에 대한 반응속도가 느리고 시야가 좁고 어두워 특히 교통사고가 잦은 특성을 감안해 어르신 스스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번 교육에서 또 복지회관 측은 일반 운전자가 노인운전차량을 쉽게 확인하고 조심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운전 차량에 부착할 수 있도록 '실버마크'스티커도 나눠준다.

실버 스티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 뒤 유리에 부착해 이 스티커를 붙인 차량을 발견하면 사고원인이 되는 추월이나 난폭운전 등을 자제해 주고 교통사고의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배려하고 보호해 달라는 의미이다.

창원시노인종합복지회관의 한 관계자는“이번 특강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모든 일반 운전자의 주의와 관심을 유도해 노인운전자의 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2007-12-04 15:1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67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