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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니어

인구 5천만명 시대 진입

세계 24위, 거주외국인 포함 50,087,307명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명을 넘었다. 정식 국가로 인정된 세계 194개국 중 24위다.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2007년 10월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 49,194,085명(남자 24,652,936명(50.11%), 여자 24,541,149명(49.89%)), 거주 외국인 624,377명(‘07.5.1기준)과 주민등록말소자 268,845명(최근5년 무단전출말소자)을 포함한 총 거주인구가 50,087,307명이 되어 우리나라도 인구 5천만명 시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055,658명(22.47%), 서울 10,190,249명(20.71%)으로 경기도가 서울보다 865,409명(부천시 만큼)이 더 많아 지난해 12월말(724,867명) 보다 격차가 한층 더 벌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는 23,903,785명(48.6%)으로 지난해 12월말 보다는 0.1%가 증가되었고 전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음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722,686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7.12.19일 대통령선거일 기준으로 만19세이상 인구는 2007.10월말 현재 37,805,262명(전체인구 49,194,085명의 76.8%, 선거권자와는 관계없음)이며, 남자 18,669,920명(49.38%), 여자 19,135,342명(50.62%)으로 지난해 5.31 지방선거 시(37,064282명 [외국인 6,726명 포함], 총 인구수 48,855,598명의 75.9%) 보다 0.9%정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19세이상 지역별 인구분포를 살펴보면, 경기도 8,245,198명(전국인구의 21.81%), 서울 8,079,750명(전국인구의 21.37%)으로 경기도가 서울보다 165,448명이 더 많으나 전체 인구수와 대비해 볼때 만19세이상 성인인구 분포는 경기도 보다 서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수 대비 만19세이상(즉, 성인층)의 인구가 전국평균(76.85%)보다 높은 지역은 부산, 서울, 경북, 전남, 강원, 충남, 전북 순으로 부산이 가장 높은 79.53%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만19세이상 인구분포가 낮은 시도는 광주, 울산, 제주, 경기, 인천, 경남, 대구, 충분 순으로 광주가 가장 낮은 73.33%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6년말 대비 2007.10월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 증가가 가장 높은 시도는 경기도가 149,625명(↑)이 늘어났으며, 인천 33,487명, 경남 17,347명, 충남 16.124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전년말보다 오히려 인구가 감소한 시도는 부산 △21,645명으로 감소율이 가장 큰 지역이었고, 다음은 전남 △10,755명, 전북 △7,766명, 경북 △7,109명, 대구 △2,610명, 강원 △1,848명 순으로 분석되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 45,100명(14.54%↑), 경남 남해군,인천 남동구,충남 당진군이 7%이상 증가하였으며, 경기 오산시도 5.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율이 가장 큰 시군구는 전북 순창군으로 △2,055명(△6.33%↓)가 감소하였고, 경북 영덕군 △5.93%↓, 경남 의령군 △3.62%↓, 충남 연기군 △3.09%↓, 경북 군위군 △2.92%↓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인구가 가장 많은 시군구는 경기 수원시 1,069,496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590명이 ↑증가 되었으며, 경기 성남시, 경기 고양시, 경기 부천시, 경기 용인시 순 이었으며, 성남시는 지난 해 말보다 △10,051명(↓)이 감소되었고 용인시는 28,045명(↑)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시군구는 아직은 수원시가 유일하며, 성남시가 95만명으로 판교 신도시 입주시에는 수원시 인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인구 50만명이상인 시군구는 21개시군구로 경기 7개지역(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 안양)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서울 6개지역(송파, 노원, 강남, 강서, 관악, 양천), 나머지는 대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 대전 서구,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로 나타났다.

반면, 거주인구가 가장 적은 시군구는 경북 울릉군으로 10,225명이었으며, 인천 옹진군, 경북 영양군, 강원 양구군, 강원 화천군 순으로 인구분포가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65세이상 노인인구는 2005년말 4,324,522명(8.8%), 2006년말 4,556,733명(9.3%), 2007.10월말 현재 4,817,699명(전체인구의 9.8%)으로 지난해 말보다 260,966명(0.5%)↑이 증가된 것으로 볼 수 있어 매년 0.5%정도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대~40대까지 거주인구는 총 24,694,437명(50.2%)이며, 청,중년층 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서울 5,417,883명(53.2%) 이었으며, 인천 1,393,201명(52.4%), 울산 574,677명(52.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시,도는 전남 820,354명(42.5%), 전북 832,433명(44.7%), 경북 1,229,739명(45.9 %) 순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 주민등록 자료를 대상으로 성氏별 통계를 살펴보면, 100만명이상 인구를 가진 성氏는 모두 11개 성氏, 50만명이상은 22개 성氏, 10만명이상은 49개 성氏, 1,000명이상은 121개 성氏로 나타났으며, 상위 10위로는 김, 이, 박, 정, 최, 조, 강, 장, 윤, 유氏 순으로 분석되었다.


 2007년 11월 16일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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