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za.ne.jp/news/newsarticle/19603/
게임 업계의 재미있는 움직임을 리포트하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중노년을 대상으로 한 가정용 게임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 강좌는 [게임을 즐기기 위한 강좌]라고 한다.
중노년층이 다니는 게임 교실의 목적은, 물론 [스스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이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요소는 [손자와 함께 놀기 위해]에 있다. 최근에는 휴대용 게임기의 보급이 높아져 대다수의 젊은 층이 게임기를 가지고 다니고 있어, 시골에 놀러 온 손자가 하루종일 집안에서 휴대 게임기만 갖고 놀다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와 함께 놀아주거나 대화를 하고 싶지만, 그들의 주요 관심사인 게임을 알지도 못하고,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다.
원기사에는 SCEJ가 개최한, PSP 조작 방법을 배우게 하는 등 중노년 전용의 게임 강좌 [여러 선배님, 게임 하자구요!]의 내용이 소개되고 있었다. 40대에서 70대까지의 25명이 모여, 게임을 즐기는 방법, 조작 방법을 배우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전제로 중노년층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친절하게 가르치는 것이 포인트.
무엇보다도 이 [같은 세대의 인스트럭터가 가르친다]가 호평의 중요 요소라고 한다. 원래 20대 등의 젊은이가 지도하고 있었지만, [젊은 사람에게 묻는 것은 부끄럽다]라고 하는 요구가 참가자에게부터 있었기 때문에, 같은 세대의 강사 육성에 나섰다고 한다.
게임 업계에서는 휴대폰을 시작으로 하는 취미 취향의 다양화로 게임기 시장의 축소가 진행되는 중이였고, 시장 축소 및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금까지 게임을 좋아하는 [코어 유저]뿐만이 아니라, 라이트 유저 확보를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라이트 유저]라고 하면 [게임에 흥미가 적은] 젊은층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고객으로서 중노년층(시니어층) 개척에도 집중하고 있다.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게임 전략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시장조사를 위해 인터뷰 작업을 진행하면서, 중노년층 게임유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일반적인 고정관념인 중노년층의 놀이 문화가 바둑이나 장기처럼 특정 놀이만을 즐긴다고 여기고 있지만, 중노년층과 인터뷰를 진행하다보면, 중노년층도 다양한 놀이문화를 원하고 있으며, 예상외로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았다. 일본의 사례처럼 손자 손녀와 함께 놀아주기 위해 게임을 배우려는 요구도 있지만, 본인의 여가생활을 위해 배우려는 분들도 많았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양한 층과 대화를 하다보면 새로운 시장이 보이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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