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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축

청약가점에 따른 공략법

추석 이후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210여 군데, 10만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판교신도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동시분양을 실시했던 판교에서 잔여 물량으로 950여 가구가 11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길진홍/부동산뱅크 팀장 : 최소한 청약가점이 65점 이상은 돼야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11월에 분양하는 서울 은평 뉴타운도 관심단지.

서울의 판교라 불릴 만큼 입지와 분양가에 있어 최고의 알짜 물량으로 꼽히는 만큼 청약가점이 50점대 중반 이상은 돼야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길진홍/부동산뱅크 팀장 : 청약가점 55점에 해당되는 기준은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무주택 기간이 최소한 10년은 되야하고 부양가족수가 3인인 청약대기자들이라면...]

인천 청라지구와, 김포 장기지구 남양주 별내지구 등은 중간 정도의 인기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청약가점이 지역이나 평형별로 30점에서 50점 사이에서 카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연말까지 8천여 가구를 쏟아낼 파주 운정지구, 제2의 판교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용인 흥덕지구도 40점대 중반은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 인천 송도라든지 청라, 파주 등 상대적으로 최고 좋지는 않지만 실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을 청약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가점이 높지 않은 30점 미만이라도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주거와 투자를 겸비할 수 있는 수도권 주변 물량을 노려볼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반면 60점 이상으로 가점이 높은 수요자들은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초인기 단지에 청약해도 당첨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내년에 나오는 송파신도시나 광교신도시 등 유망 물량에만 선별 청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SBS 09-21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