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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청라`가 온다…연말까지 5500여 가구 분양 분양가격 3.3㎡당 800만원대, 수도권주민에 70% 배정계획 현재의 청라지구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도시가 하나 들어설 겁니다. 주변 지역도 기대가 큽니다." 송도ㆍ영종도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청라지구. 올해 말 분양을 시작해 내년 이후 순차적으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송도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기대주다.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가깝지만 교통편이나 주변 환경을 고려하면 `심리적` 거리는 상당히 멀다. 그러나 청라지구 인근 주민과 중개업소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청라지구와 인접한 인천 서구 연희동 S공인 관계자는 "계획대로 교통망이 꾸려지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송도보다 규모가 작지만 녹지공간이..
億↑ 인천 집값 올 들어 인천 집값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을 비롯,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유치한 데다 인천 전역에서 도심재개발 사업 추진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는 송도신도시와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데다 도심 재개발까지 급물살을 타면서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올 평균 12% 올라… 서울의 7배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인천 집값은 11.8% 올랐다. 같은 수도권인 서울(1.6%)과 경기(2.3%) 상승률을 훨씬 웃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용현·학익지구가 포함된 인천 남구다. 올 들어 19.0% 올랐다. 이번주 인천 남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0.4%)을 기록했다. 용현·..
[고들빼기 맛김치] 식욕 돋우고 성인병 예방 가을들엔 아직 초록을 포기하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다. 고들빼기, 곰보배추, 질경이, 가을냉이…. 이들은 찬서리를 맞으면 다음 봄을 기약하며 땅속으로 돌아간다. 주말에 가족과 가까운 교외로 나가서 조금만 유심히 산과 들을 내려다보면 만날 수 있는 게 고들빼기다. 쓴맛을 내는 고들빼기는 어떤 채소보다 식욕부진 해소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며 성인병 예방에 좋다. 어린 싹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좋게 한다. 잠을 몰아내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에게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효능을 발휘한다. 자연에서 채취하기가 어려운 환경일 때는 재래시장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 경우 재배된 고들빼기는 질이 떨어질 수 있지만 다른 채소처럼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
명함은 비즈니스의 성공열쇠 직장생활 7년 차인 강모씨(34). 입사 후 처음으로 큰 계약을 맡았지만 명함 때문에 낭패를 보고야 말았다. 고객과 만나는 자리에서 거꾸로 명함을 건넨 것도 모자라, 받은 명함을 곧바로 명함 지갑에 넣어버린 것. 결국 고객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담당자를 바꿔달라고 요구했고, 강모씨는 자신의 동료에게 기회를 넘겨주어야 했다.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먼저 전달 이처럼 명함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은 비즈니스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 명함을 주고받는 그 짧은 순간에도 상대방의 수준과 매너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첫 이미지의 좋고 나쁨은 명함 에티켓에 따라 플러스나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자기계발연구소 이용갑 소장은 “명함을 주고받을 때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남자가 여자에게, 연소자가 연장자에게..
연말 수도권 빅3 청약전략은? 노른자위 은평 60점 넘어야 파주 45~50점대 ··· 운정역 인접 A9 A10 블루칩 인천 청라 가점 낮으면 중견업체 물량 노려야 은평뉴타운, 파주신도시, 인천청라지구는 올 연말 분양시장 빅3로 불리는 관심집중대상이다. 이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뜨거울 것으로 보여 각 지역에 맞는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청약자격은 청약저축, 청약예금 통장 가입자들로, 저축통장 가입자는 납입횟수, 예금통장 가입자는 가점에 따라 당락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납입횟수가 적거나 가점이 적을 경우 차분히 준비를 더 해나가 내년 광교신도시나 내후년 송파신도시 등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은평뉴타운 청약가점 60점 이상돼야 은평뉴타운1지구 일반분양물량은 1643가구로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인 전용 84㎡는 341가구, 청약예금 ..
노인보살핌은 비생산적인가? 우리 삶의 과정인 ‘나이 듦’과 죽음 한국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의 임금노동과 정치참여, 소비문화, 건강 등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나이 듦과 죽음의 이미지는 여전히 삶의 그림자로 남아있다. 삶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불편하다거나, 죽음을 입에 담는 것이 삶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갖게 하므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믿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령화 위기담론 속 노인의 모습 나이 듦과 죽음은 인간이 사고나 재해, 질병, 전쟁 등으로 죽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겪어야 할 하나의 과정이다. 그러나 나이 듦과 죽음은 마치 우리의 삶 속에서 낯선 손님처럼 여겨진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노인들이 젊은이들의 짐이 되고 있다는 ‘위기 담론’은 노인문제를 저출산 문제와 함께 ..
찬바람 부는 요즘 생각나는 뜨끈한 칼국수 칼국수는 사시사철 즐기지만, 아무래도 찬바람이 불며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에 더욱 당기는 음식이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멸치나 사골을 큰 들통에 넣고 하루종일 펄펄 끓여낸 국물로 만든 전문식당의 칼국수 맛은 각별할 수밖에 없다. 칼국수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서울 시내 유명한 칼국수집 5곳을 찾아 비법을 물어봤다. ◇ ‘할머니칼국수’의 멸치칼국수. # 원칙에 충실한 할머니칼국수 멸치로 낸 국물에 손으로 뽑은 면을 삶아 내는 칼국수의 진수를 맛보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 바로 할머니칼국수. 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가 보고 그 맛을 인정할 정도로 ‘칼국수의 교과서’를 만들어 낸다. 내용물은 국물과 국수, 고명으로 얹은 파와 김이 전부. 언뜻 지나치..
"가진건 집 뿐인데…" 주택연금 '너무 좁은 문' 집 이외엔 별로 가진 것이 없는 노년층을 위해 만들어진 주택연금(일명 역모기지론·키워드 참조)의 가입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 7월 출시 이후 가입자가 370명에 불과한 데 대해 주택금융공사는 “집을 자녀 상속 대상으로 여기는 한국 특유의 정서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소비자들은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가입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볼멘소리다. ①오피스텔은 문전박대 분당에 사는 박모(72)씨는 지난달 주택연금을 신청하려고 은행을 찾았지만 발길을 돌려야 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오피스텔이라는 이유로 가입을 거절당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 소유하면 1가구 2주택이 되며 구청에도 주택으로 세금을 내고 있는데 오피스텔이란 이유로 거부하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