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6400가구 입주 맞춰
-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진입도로인 기흥∼반송 도로가 16일부터 임시 개통된다.
도는 다음달부터 동탄신도시 2단계 입주(6464가구)가 본격화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화성시 동탄면 청계리∼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을 연결하는 지방도 317호선 기흥∼반송도로를 임시 개통한다.
도가 939억원을 들여 착공 3년만에 임시 개통하는 이 도로는 길이 4.95㎞, 왕복 4차선으로 당초 올 연말께 개통할 예정이었다.
도는 반송∼기흥도로의 개통으로 동탄신도시에서 삼성전자나 기흥IC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용인 기흥읍내를 관통, 국지도 23호선을 타고 수지나 분당, 서울 강남방면으로도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임시 개통 후 신갈저수지 주변 도로에 보도육교를 설치하고 자전거 전용도로 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12월 중순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동탄신도시는 지난 1월 6587가구가 입주한데 이어 9월부터 6464가구가 입주하며 내년 3월에는 나머지 1만9742가구가 모두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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