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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축

청약가점제 첫 적용 인천 힐스테이트 35점이면 당첨권 ?

청약가점제 첫 적용

오는 17일부터 분양하는 인천 논현지구 현대 힐스테이트가 처음으로 청약가점제를 적용받는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논현 힐스테이트는 5개동에 113~260㎡ 총 59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가 120가구고 85㎡ 초과가 474가구다. 85㎡ 이하는 75%를 가점제로 당첨을 가리고 나머지는 추첨제를 실시한다. 85㎡ 초과 아파트는 가점제와 추첨제가 반반씩 적용된다. 이에 따라 논현 힐스테이트에서 가점제로 당락이 가려지는 아파트는 모두 327가구(85㎡ 이하 90가구ㆍ85㎡ 초과 237가구)가 된다. 당첨 가능 점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청약경쟁률.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논현 힐스테이트는 상반기에 분양된 논현 한화에코메트로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분양한 한화에코메트로 평균 경쟁률은 4.57대1. 따라서 논현 힐스테이트도 4대1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594가구 모집에 2000명 정도는 지원한다고 보면 된다. 이 중 가점제가 적용되는 1ㆍ2순위에는 통상적으로 60% 정도가 몰린다. 따라서 1200명 정도가 가점제 물량 327가구를 놓고 다툰다는 얘기로 순수 가점제 경쟁률은 3.7대1이 된다.

이를 종합해 보면 당첨 안정권에 들려면 전체 30% 이내에 포함돼야 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청약통장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35~40점 정도면 상위 30%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

2007.09.11 18:21:09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