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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대비 '노인복지법' 개정 정부에서는 내년 2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비해 ‘요양보호사 제도’를 도입하고 노인복지시설을 통합·개편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노인생활시설·재가노인시설에서 종사하는 생활지도원, 가정봉사원을 대체해 보다 전문적 교육과 충분한 경험을 가진 요양전문인력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한 셈이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구분을 대폭 개편하였으며, 재가노인복지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는 장기요양대상자의 기능상태(1~3등급)에 따라 보험급여를 지급하게 됨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의 무료·실비·유료시설의 구분을 없애고, 노인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편의를 제공하는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노인복지시설의 종류에 추가된다. 또 가정에 있는 노인들에게..
실버보험! 과장광고에 속은 가입자만 ‘울상’ 사진 : 한겨레 박종식 무차별적인 실버보험 광고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사진은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실버들의 모습. 광고와 다른 약관 보장내용...비싼 보험료 내고도 혜택 못 받아 최근 홈쇼핑이나 신문광고로 판매되는 실버보험으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실버보험은 고령화 시대에 각광받는 히트상품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무차별 광고 공세를 통한 보험사들의 ‘막가파식’ 보험 가입 권유 행태에 애꿎은 노인들의 속만 타고 있다. 고령이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일반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노년층에게 진단없이 가입할 수 있는 ‘무자격, 무심사’ 실버보험은 그야말로 희소식. 저렴한 가입비에 치매, 뇌손상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이 보장된다는 문구도 노인들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
러시아 담배피는 어린이
노인 울리는 '실버보험' 가입 보험소비자연맹, '무심사-실버보험' 선택 주의 부탁 ▲ 한 생명보험사의 '실버보험'광고전단, ⓒ L생보사 사이트 이미지 갈무리보험소비자연맹(보소연)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무고지, 무심사 보험인 실버보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상품 특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가입해 그만큼 민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부탁했다. 생명보험사의 보험영업은 보험금 납입자의 보험료을 기반으로 수익이 창출되기 때문에, 보험가입자의 건강상태와 직업위험도등을 꼼꼼이 따지기 마련. 특히나 나이가 많을 수록 가입조건은 까다로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상식을 깨뜨리며 나이도, 건강상태도 묻지않고 전화 한통이면 당장 가입이 된다며, 생명보험사와 손보사들은 홈쇼핑과 각종 광고등을 ..
동탄2도시 주변 개발 3년간 제한 화성 동탄2신도시 예정지와 주변 지역(지구경계에서 2㎞ 범위)의 개발행위가 3년간 제한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탄2신도시 예정지와 주변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키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지역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석우동·반송동, 용인시 농서동·고매동·통삼리·북리, 오산시 은계동·오산동·부산동·원동 일원으로 총 5951만5000㎡다. 이들 지역에서는 건축물의 신·증축은 물론 용도변경도 제한된다. 또 새로 담장이나 옹벽을 만들 수 없고 상업용 광고탑과 기념탑 등도 세울 수 없다. 토지의 형질변경과 토석 채취도 금지된다. 건교부는 그러나 주변 지역의 경우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개발 제한 규정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이나 수산업..
동탄신도시, 꿈의 ''U-시티'' 메카로 뜬다 [세계일보 2007-07-19 09:43:55] 1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KT빌딩 내 도시종합정보센터 일반 상황실. 근무요원 5∼6명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난 교통상황과 상수도 누수 등의 정보를 자세히 살피고 있다. 바로 옆 방범상황실에서도 근무요원들이 신도시 곳곳에 설치된 CC(폐쇄회로) TV에서 들어오는 화면을 보면서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동탄신도시는 여는 신도시와 달리 교통과 방범 등 공공서비스를 도시종합정보센터에서 통합 관리한다. ◆ U-시티의 메카, 동탄신도시 동탄신도시는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이용해 화재 등 각종 재난을 통제하고, 교통·환경·지역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주민에게 전달되는 유비쿼터스(사용자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 도시다..
뇌졸중은…나이를 묻지 않는다 뇌졸중, 이런 사람이 요주의 대상…여성이 더 위험하다. 최근 한국에서 아역배우 출신의 황치훈, 가수 방실이 등 연예인들이 뇌졸중으로 연이어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뇌졸중에 대한 젊은층의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황치훈은 30대 중반, 방실이는 40대 중반의 한창 나이였기에 소식을 전해들은 이들의 충격이 더할 수 밖에 없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인 질환’쯤으로 취급되면서 젊은층 사이서 ‘나에겐 일어나기 힘든 일’로 가볍게 여겨져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뇌졸중은 여름을 비롯해 사시사철 일어나며 한창 일할 때인 45세 이전 환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계절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습격하는 뇌졸중에 안전지대가 따로 없는 것이다. ▷ 젊은층 뇌졸중 주범은 고혈압 뇌..
부동산시장 ‘核’ 수도권 신도시…지역별 특징 파이낸셜뉴스 [2007.07.09 21:54] 기존 수도권 1기 신도시들은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은 데 비해 자족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새로 지어지는 2기 신도시는 주거위주의 기존 신도시 개념에서 벗어나 자족기능과 친환경, 교통편의 등을 모두 갖춘 가운데 신도시별 특색이 있는 ‘복합도시’ 형태로 건설된다. 따라서 명품 백화점을 쇼핑하듯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신도시를 골라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 ■ 송파, 대중교통·임대주택 대거 배치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내집마련 여유자금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송파신도시가 안성맞춤이다. 중심업무지구에는 주상복합 등 중대형 건물이 들어서지만 총 공급가구중 임대주택 물량이 5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송파신도시는 중심부에 업무·상업기능을 갖춘 복합건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