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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축/부동산,건설

2008년 1천가구 넘는 대단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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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ㆍ광교신도시 등 38곳 6만 7733가구 분양

내년 전국에서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경기도 광교신도시,김포신도시 등을 포함해 모두 6만7000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단지는 주택 규모가 다양하고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지는 데다 환금성도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정보 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38곳 6만7733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3개 단지 2만7186가구다.

은평뉴타운에서는 올해 1지구 4981가구에 이어 내년 하반기 2지구에서 5134가구가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및 통일로와 가까워 1지구보다 위치가 유리하다는 평가다.

후분양이어서 입주가 2009년 하반기로 빠른 편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내년 10월 A-21블록에서 1188가구를 선보인다.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고 호수도 내려다보여 지난해 10월 부지 매각 때 경쟁률이 102 대 1로 가장 높았다.

광교신도시는 내년부터 앞으로 6년 동안 총 3만1000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김포신도시 분양도 시작된다.

우남건설은 이곳 양촌지구에서 내년 9월 122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포신도시는 서울 도심과의 거리가 12㎞ 정도로 가깝다.

용인 신봉지구도 주목되는 곳이다.

동일하이빌은 이곳에서 이달 1462가구 분양을 계획했으나,분양가 승인이 늦어져 내년 1월로 연기했다.

신봉지구는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신도시 개발 진행으로 생활여건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방에서는 내년 2월 분양에 들어가는 충북 청주시 사직동 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3599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청주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사직공원,매봉공원,구룡공원 등 공원시설이 인근에 있다.


임도원 기자

한국경제|기사입력 2007-12-19 19:47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121917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