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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노인복지주택 주요지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나의 미래 ○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나의 미래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에서 동갑내기 부인과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모(70) 씨. 1남 1녀는 모두 결혼해 독립했다. 젊었을 땐 비교적 넉넉하게 살았으나 막상 노후에 이르자 자녀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빈곤층으로 전락했다. 김 씨의 사례는 노후를 자녀에게 의존하는 과거 한국 전통 방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사회안전망이 미흡한 한국에서 노후 대비를 못한 채 맞는 은퇴는 곧바로 빈곤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러다 보면 자칫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노인(65세 이상) 자살은 1997년 이전에 10만 명당 31명이었지만 2000∼2003년엔 71명으로 급증했다. 단기간에 특정 연령대의 자살률이 이처럼 급등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
2007년 9월 이전 서울/수도권 유망분양 물량
'노후 대책 1호' 한국밸류자산운용은 노후생활자금 마련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 망을 통해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주식투자신탁 1호'를 판매 중이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이 2006년 4월 국내 최초로 설립한 가치투자 전문 운용사다. 그 동안 '한국밸류 10년투자 주식투자신탁 1호' 및 '한국밸류 10년투자 채권혼합투자신탁 1호'를 출시,가치투자 및 장기투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이 펀드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의 운용철학인 '가치투자 철학'에 동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즉,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복리수익을 구현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일반 주식형연금펀드의 손실 위험을 꺼리는 고객은 물론 저금리 시대에..
한국의 고령화-과제와 선택 중앙일보·CSIS 공동 정책포럼 `40년 뒤 노동가능인구 30% 감소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고령화는 특히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뚝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미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중앙일보는 22일 메트라이프생명 후원으로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의 고령화: 내일의 과제와 선택'이란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고 한국의 고령화 문제를 짚어봤다. 존 햄리 CSIS 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한국의 고령화는 빠른 경제적.사회적 성공의 부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이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만큼 무난히 극복해 나갈 것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문창극 본지 부발행인은 "노인 스스로 ..
보험가입 목적…이제는 '노후대비'
오피니언 리더 96% “한국, 노령화 대비 부족” “印·日·中 보다 심각”… 연금이 최대 문제 우리나라 인구문제 전문가와 비정부기구 대표 등 오피니언 리더 96%가 한국의 인구 고령화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은퇴자협회(AARP)가 14 ~ 16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아시아, 은퇴를 다시 생각한다 - 노령화의 기회’라는 주제의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오피니언 리더 9 6%가 정부의 고령화 시대 대비가 부족하거나 전혀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도(71%)와 일본 (78 %), 중국 (94%)과 견줘 상대적으로 심각한 정도를 짐작케 한다. 이 조사는 AARP가 지난해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호주, 중국, 인도,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8개국의 인구문제 전문가, 비..
2020년 실질 노인부양 부담, 3명당 1명 오는 2020년 실질적인 노인 부양 부담이 정부 추산보다 클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06년 통계보고서'에서 우리나라 '노년부양비'가 2005년 16.3%에서 2020년 33.2%로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우리나라에서 2005년까지는 경제활동인구 6명이 노인 1명만 부양하면 되지만 2020년에는 3명이 노인 1명 이상을 부양해야 한다는 뜻이다. 노년부양비는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15~64세의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로 나눈 값이다. 우리나라 노년부양비는 2000년 12.4%에 그친 점을 감안할 때 20년 만에 무려 3배 가까이로 커지는 셈이다. 이는 OECD 가입국 가운데 헝가리 일본 핀란드 폴란드 등에 이어 5번째로 빠른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