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건강 (34) 썸네일형 리스트형 [암 극복할 수 있다] 암, 아직도 가산탕진의 주범 본인 부담 10%라고?…"실제론 수십%" 기준 넘는 약·치료 경우엔 전액 환자부담 의사 선택했는데 각종 검사까지 선택진료비 박모(60)씨는 지난해 12월 담도암 수술을 받은 후 올해 6월까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받았다. 박씨가 병원에 낸 돈은 총 진료비 2,523만1,360원 중 969만5,470원.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1,553만5,508원을 제외하고 전체 진료비의 38.4%가 고스란히 박씨의 몫으로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발표한 11대 암 치료비 자료에는 본인부담금이 10% 안팎으로 돼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 원인은 비급여와 선택진료료에 있다. 의료비는 크게 보험급여, 비급여, 선택진료료 항목으로 나뉜다. 박씨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 보험급여 .. 매일 아침 고구마 한개 껍질째 드세요 최고의 항암식품… 혈압 낮추고 다이어트에 좋아 구황(救荒) 작물 고구마가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미국공익과학센터(CSPI)는 ‘최고의 음식 10’(10 Best Foods) 첫 순위에 울퉁불퉁 제멋대로 생긴 고구마를 올려 놓았고, 이곳 제인 박사는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다면 주저 없이 감자보다 고구마를 선택하라고 권고하겠다”고 말한다. 제과·제빵업체는 고구마 케익, 고구마 라떼, 고구마 아이스크림, 고구마 요거트, 고구마 스낵 등으로 새로운 맛을 원하는 젊은이를 공략하고 있다. 최근엔 ‘고구마 건강법’도 등장했다. 아침 일찍 100g의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면 각종 암을 예방하고 위염, 위궤양, 알레르기 비염, 변비 등도 치료할 수 있다고 ‘신봉자’들은 주장한다. ■ 최고의 항암식품 일본 도쿄대 의.. 연령별 맞춤형 건강검진…"군더더기 검사는 뺐죠" 기성복은 손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내 몸에 딱 맞기가 쉽지 않다. 건강검진도 마찬가지다. 병원들이 내놓은 종합 건강검진은 검사항목이 획일적인 경우가 많다. 또 검사항목만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연령별로 내 몸에 딱 맞는 맞춤복 같은 건강검진으로 실속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초등학생과 중ㆍ고교생은 B형 간염 접종 등 건강의 기초가 되는 여러 가지 예방 접종을 받고,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통한 비만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시력이나 척추질환 검사도 필요하다. 기초 체력검사와 함께 학습장애검사, 심리테스트 등도 필요하다. 20~30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 폭음, 흡연 등에 시달리는 때이며 체격이 완성됨과 동시에 노화가 시작되고 각종 .. 전 국민 '자전거·도보'로 다니면 비만율 50% ↓ 대규모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많이 하면 결과적인 건강증진 효과는 매우 광범위하게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1989-2000년 사이 쿠바의 경제위기 분석결과 나타난 사실로 당시 경제 위기가 끔직하고 쿠바 인들로 하여금 일면 매우 큰 고통을 준 반면 한편으로는 건강상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존홉킨스대 프랑코 박사팀의 연구결과 당시 쿠바인들의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는 감소한 반면 돈을 내야 하는 대중교통 수단대신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걷게 됨으로 인해 신체 활동이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역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경제 위기전인 1988년 쿠바인들은 하루 2899cal를 섭취했으나 경제 위기후인 1993년에는 1863cal로 감소했다. 그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제대로 알기 우리의 심장은 매일 10만번 이상을 뛰며 분당 약 5ℓ 피를 온몸으로 골고루 공급한다. 그런데 최근 대한순환기학회가 조사한데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7명이 심장건강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돌연사의 주범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장병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표적인 사망질환. 그러나 심장병은 몇가지 위험요소만 잘 관리하고 치료하면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이런 심장병 위험요소중 특히 최근 주목받는 것이 바로 ‘고지혈증’이다. 실제 건강진단을 받는 40대 전후 직장인들에게 가장 흔히 보이는 이상소견 가운데 하나가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같은 기름기가 정상수치보다 높은 것을 말한다. 대한순환기학회는 오는 7일을 ‘심장의 날’로 정해 다양한 행.. 가을 과일의 종류와 효능 -가을 과일의 종류와 효능- -사과효능- 섭취한 음식물이 며칠이고 장 속에 있으면 위장장애가 일어나기 쉽고 비만의 근원이 된다. 사과의 섬유질은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고, 소화. 흡수를 도와주므로 변비예방 및 장내 가스발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으면, 열매와 껍질사이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은 진통효과가 높고, 복통이나 설사를 할 때 정장제 역할을 해준다. 또한 위장의 운동을 도와서 소화, 흡수를 높이고, 그 외 위장내부를 살균해 준다. 환자의 식사나 어린애기들의 이유식에도 사과는 안심 하고 먹일 수 있는 과일이다. 추운지방에서 생산되어도 사과는 매우 따뜻한 과일이다. 추운지방에서 생산된 사과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과 장기능을 좋게 해준다. 병문안 갈 때 사과가 좋다고.. 당뇨병 합병증 더 무섭다 일단 살부터 빼라 당뇨병은 우리나라의 성인 10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질환이다. 매년 건강보험에서 충당하는 진료비의 20%가 이 질환에 사용되지만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혈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문제를 일으키는 이 질환은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증’, 다리가 썩어 들어가는 ‘족부궤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일반인들에게 널리 각인돼 있다. 대사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 도봉구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를 만나 ‘당뇨병’의 실체를 짚어본다. ●내 몸에 쌓이는 ‘당’ ▲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 췌장에서 인슐린이 적절히 분비되지 못하거나 제대로 쓰이지 못하면 영양소인 포도당이 분해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거나,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를 당.. 내년부터 동네 병· 의원서도 독감예방접종 '무료' 보건소에서만 제공하던 무료 예방접종이 내년부터는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국가필수 예방접종 업무의 민간의료기관 위탁에 관해 세부사항을 규정한 '예방접종업무 위탁에 관한 규정'을 만들어 입안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규정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시행하기 어렵거나 보건소를 이용하기에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종합병원과 일반 병.의원에서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끔 예방접종 업무를 위탁하도록 했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이 위탁계약 체결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해당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에 신청해 추가 비용을 상환받는 식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지금의 독감예방 주사의 경우 보건소는 7~8천원이면 되지만 일반병원은 3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규정에는 또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