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보기

(503)
알짜 미분양아파트 - 잘 고르면 내집마련 기회 지난 9월 1일부터 청약가점제와 분양가상한제가 한꺼번에 도입됐다. 확 바뀐 부동산시장에서 일시적 미분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점점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청약가점제 시행 이전 분양물량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진접지구에선 높은 분양가와 긴 전매기간 때문에 미분양 사태를 맞았다. 반대로 지난달 28일 분양한 용인 상현동 힐스테이트는 평균 8대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비슷한 시기에 서로 다른 성적표가 나온 것은 여전히 부동산에서 실수요보다 재테크적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는 풀이다. 입지와 등기 후 매매가 가능한 용인이 수요자의 '몰표'를 받았다는 얘기다. 가점이 낮은 수요자라면 미분양 아파트를 잘만 고르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내집 마련에 ..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연말까지 4만가구 공급 연말까지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아파트가 58개 단지 4만가구에 달해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기회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청약저축은 무주택 가구주가 가입할 수 있고, 주택공사 등 공기업·지자체가 공급하는 임대·분양 아파트 등을 분양받을 수 있다. 종류별로는 국민임대와 장기전세가 30개 단지, 2만2337가구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공공분양은 20개 단지, 1만4400가구가 나올 예정이며, 공공임대도 3300여 가구가 선보인다. 국민임대와 장기전세 아파트는 시중 전셋값의 70~80% 수준에서 공급되며 10~30년까지 장기간 임대할 수 있다. 은평뉴타운에서 12월 초 공급될 66~109㎡ 660가구는 큰 평수도 일부 포함돼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주택공사가 2400여 가구를 연말쯤 선보인다..
제철 만난 '송이' 제대로 즐겨보자 소나무 밑둥치 근처 솔잎을 머리를 얹은 채 다소곳하게 땅껍질을 뚫고 봉긋 솟은 송이는 수확의 계절 가을에 맞는 최고의 선물이다. 송이는 하지만 생산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다든지 해걸이가 되는 작물도 아니고 한해의 기후와 송이포자 생산에 알맞은 기온과 습도에 따라 수확량이 결정된다. 송이 값이 매년 큰 차이로 들쭉날쭉 가격변동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출하가 한창일 때는 물량에 따라 하루 중 오전과 오후에도 가격대가 달라진다. ◆출하 때의 송이 가격형성 송이의 1차 가격은 단위산림조합의 입찰가격이나 채취자와 도매업자간 직거래를 통한 산지가격으로 형성되는 것이 통례이다. 당연히 송이 값은 그날 물량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며 생산지역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이 때 송이 생산지의 산림조합은 인터넷을 통해 그날그날..
린다 김 “날 신정아와 비교말라 - 나는 전문 로비스트" “나는 전문 로비스트… 사기꾼과 질적으로 다르다” 측근 통해 불쾌감 표명… 현재 국내서 봉사활동 “전문 로비스트인 나를 사기꾼과 비교하지 마라.” 김영삼 정부 시절 이양호 당시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층 인사와 연서(戀書)를 주고받는 등 ‘애정 로비’를 벌여 ‘부적절한 관계’라는 말을 유행시킨 로비스트 린다 김(김귀옥·54·사진) 씨가 자신이 신정아 씨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보였다. 김 씨는 중학교 동창인 중견 탤런트 김민 씨를 통해 “변양균 전 대통령정책실장과 신 씨의 관계가 드러난 후 언론에서 나와 신 씨가 비슷하다고들 한다”면서 “신 씨는 학위를 위조한 사기꾼이지만 나는 무기 거래를 하는 전문 로비스트”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각국 고위 인사를 상대로 전문적인 로비 활동을 해..
'서울시 노인장기요양시설 충족률, 낙제점' 서울시의 노인장기요양시설 충족률이 전국 평균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복지재단에서 열리는 올바른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을 위한 서울시의 과제’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대표에 따르면, 서울시의 인프라 구축현황은 전국에서 가장 낮아 2008년 정상적인 시행을 기대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2007년 7월 보건복지부의 발표자료를 인용해 서울시의 장기요양시설 충족률은 전국 평균의 절반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데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2006년 말 현재 전국 평균이 65.4%인데 비해 서울시는 37.1%에 불과하며 재가노인복지시설은 전국 평균이 61.4%인데 반해 약 1/4수준인..
청약가점제..50점 넘으면 판교,광교 넣어라 광교 신도시 사업부지 오는 9월 1일부터 청약예·부금 가입자들이 분양받는 민영 아파트에 청약가점제가 도입됨에 따라, 점수대별 당첨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자신의 사정에 따른 가점 항목별 적용 여부도 헷갈리겠지만, 사실 아파트를 분양받아야 하는 청약자 입장에선 도대체 몇 점에 어떤 아파트를 골라야 하는지가 제일 알고 싶은 사항이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먼저 자신의 가점을 계산해보는 것이 우선이다.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그리고 청약통장의 가입 기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점수를 부여해 당첨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우선 무주택 기간 점수는 기본 1년이 2점, 이후 1년 단위로 2점씩 늘어나서 최고 32점을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 수에 따른 청약가점도 1명당 5점씩 늘어나면서 가장 많은..
월수입 40만원 이하면 노령연금 받는다 한달 수입이 40만원 이하이면서 배우자가 없는 노인들은 내년부터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된다. 한달 소득이 64만원을 넘지 않는 노인부부들도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과 지급액을 잠정 발표했다. 잠정안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노인(1937년 12월31일 이전 출생) 192만명에겐 내년 1월부터, 65∼69세 노인(1938년 1월1일∼1943년6월30일 출생) 108만명에겐 내년 7월부터 월 8만4000원의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된다. 독신노인이라면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의 합산액을 뜻하는 ‘소득인정액’이 월 40만원 이하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재산이 하나도 없는데 월 수입이 40만원이 안 되거나 소득은 없지만 재산이 9600만원 이하인 노..
"서울시 노인요양시설 확충해야" <건강네트워크>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는 "서울시가 내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을 앞두고 노인장기요양시설 확충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시의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올바른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을 위한 서울시의 과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시의 요양.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수준은 전국에서 가장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 충족률의 경우 지난해 말 전국 평균이 65.4%인데 비해 서울시는 37.1%에 불과했으며 재가노인복지시설은 전국 평균이 61.4%인데 반해 서울시는 17.6%로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 대표는 "이런 상태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실시되면 서울시민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납부하지만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