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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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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살핌은 비생산적인가? 우리 삶의 과정인 ‘나이 듦’과 죽음 한국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의 임금노동과 정치참여, 소비문화, 건강 등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나이 듦과 죽음의 이미지는 여전히 삶의 그림자로 남아있다. 삶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불편하다거나, 죽음을 입에 담는 것이 삶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갖게 하므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믿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령화 위기담론 속 노인의 모습 나이 듦과 죽음은 인간이 사고나 재해, 질병, 전쟁 등으로 죽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겪어야 할 하나의 과정이다. 그러나 나이 듦과 죽음은 마치 우리의 삶 속에서 낯선 손님처럼 여겨진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노인들이 젊은이들의 짐이 되고 있다는 ‘위기 담론’은 노인문제를 저출산 문제와 함께 ..
"가진건 집 뿐인데…" 주택연금 '너무 좁은 문' 집 이외엔 별로 가진 것이 없는 노년층을 위해 만들어진 주택연금(일명 역모기지론·키워드 참조)의 가입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 7월 출시 이후 가입자가 370명에 불과한 데 대해 주택금융공사는 “집을 자녀 상속 대상으로 여기는 한국 특유의 정서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소비자들은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가입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볼멘소리다. ①오피스텔은 문전박대 분당에 사는 박모(72)씨는 지난달 주택연금을 신청하려고 은행을 찾았지만 발길을 돌려야 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오피스텔이라는 이유로 가입을 거절당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 소유하면 1가구 2주택이 되며 구청에도 주택으로 세금을 내고 있는데 오피스텔이란 이유로 거부하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
노인간병ㆍ토털케어 등 사업 `사회적 기업` 36곳 선정 다솜이재단,안심생활,함께일하는세상,노리단 등 36곳이 정부가 인증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노동부는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회적 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받은 기업 중 다솜이재단은 교보생명의 간병사업단이 독립한 것으로 저소득층 환자에게 개인위생관리,재활간병,치료간병,말벗산책 등 간병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안심생활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중증 환자, 노인에게 이동 지원 서비스 등 토털케어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노리단은 도시와 자연의 생태주의적 발견과 상상으로 사회적 활력을 디자인하는 예술단이다. 폐타이어, 파이프 등 산업 현장에서 나온 ..
인생2막 -- 60전에 해야 할 일 출처 : 동아일보
우송대 - 고령화 사회, 노인복지 전문가 양성 우송대학교 의료사회복지학과, 일본자매대학 연계 학위 복수 취득 우리나라의 고령사회 진입 속도는 세계 1위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06년을 기준으로 9.5%를 넘었으며, 초고령사회(14%)도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2007년부터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를 도입했다. 요양비용을 사회화하여 요양보호 대상 노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케어매니저, 케어복지사, 노인전문간호사 등 노인복지 서비스 인력이 약 20만 명 이상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우송대학교 의료사회복지학과(학과장 홍숙자). 이미 2001년부터 10년 앞을 내다본 커리큘럼으로 의료적 전문지식을 가진 현장 밀착형 사회복지사를 양성해왔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더 세분화된 ..
발로 쓴 동남아 리포트 - 말레이시아 거주 지역 정하기 내에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최고 중심가인 KLCC 주변과 방사지역을 꼽을 수 있다. 고층빌딩 숲인 KLCC 지역의 주거형태는 대부분 콘도미니움으로, 독신자를 위한 방 1개짜리부터 최고급 펜트하우스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다만 전형적인 도심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또 가까운 곳에 대형 할인점이 드물고, 재래시장도 많지 않아 주로 대형 쇼핑몰 지하의 슈퍼마켓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는 당연히 생활비 상승으로 연결된다. KLCC의 또 다른 단점은 오후 10시 정도가 넘어가면 텅 빈 도심으로 변한다는 점이다. 이 시간이면 상점들도 대부분 문을 닫고, 거리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사는 번잡한 도심을 피하고싶은 사람들이 모여든 전형적인 외국인 주거타운이다..
실버산업 - ITㆍBTㆍNT 융합제품 `무한대` 고령 친화산업, 신성장동력으로 해마다 연 13%씩 성장 2020년엔 116조원 시장 산자부 제품 표준화 추진 고령자 수요 계층이 두터워지면서 고령친화 산업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2000년에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7.2%에 이르러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데 이어 오는 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 2026년에는 20.8%가 돼 `초(超)고령사회'로 치달을 것이란 예측에 기인한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산업과 ITㆍBTㆍNT를 연계한 신기술 융합제품의 개발, 보급이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1일 현재 우리나라..
정부에 발목잡힌 '실버주택', 존폐위기 [보건복지법 개정..업계 "현실모르는 규제 강화" 반발] 정부가 실버주택(노인복지주택) 지원을 위해 내놓은 법이 되레 발목을 잡으면서 실버주택 공급이 올스톱 위기에 처했다. 실버주택업계는 보건복지부가 규제를 너무 강화한 탓에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12일 보건복지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노인복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개정돼 내년 8월부터 실버주택 매매는 60세 이상 노인만 할 수 있게 된다. 법에는 당초 60세 이상인 자만 분양을 받고 거주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번에 소유권 이전도 60세 이상 노인에게만 명확히 한정한 것이다. 60세 미만인 자에게 실버주택을 분양 임대하는 경우 처벌규정도 신설했다. 사업자들은 개편된 노인복지법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졌다고 하소연한다. 우선 자식이 부..